2023/03 32

봄의 단상

봄의 단상 / 은솔 문 현우 봄빛 살포시 뜨락에 드리우면 돋아나는 잎새에 마음 하나 던져보네 우리네 영혼은 한 편의 시 속에도 깃들 수 있는 것 이제부터의 삶은 노을이 되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외로운 나무

외로운 나무 / 은솔 문 현우 그리움을 잠시 재워놓고 기다림만으로 서 있다 느닷없이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그리움을 일으킨다 몸 전체를 휘감아오는 서글픔 그리움과 기다림이 긴 그림자되어 함께 흔들린다 토해내지 못한 말 허공에 나부끼며 흘러내리고....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사랑의 모자이크

『 사랑의 모자이크 』 -은솔 문 현우- 하얀 목련의 만개는 그녀 향한 말없는 여운입니다 여명을 밝히는 새벽의 안타까움으로 아픔의 베일을 벗겨냅니다 투명하게 번져들어 무채색 영혼의 캔버스에 담겨지는 사랑의 모자이크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집니다. 폴모리아 / 철새는 날아가고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4월의 연가 2

4월의 연가 2 / 은솔 문 현우 오랜 세월 바람으로 서성이며말없이 다가서는 투명한 흐름으로당신에게 남고 싶었다사랑하며 네 곁에 머물 수 없는쓰라림과 안타까운 목마름오직 물빛 그리움만을 간직한 채애태우는 서글픔 가슴에 안고눈물을 사윈다 처연한 눈빛으로오직 당신에게만 다가서는몸짓은 또힌 편의 시를 쓰게 했다.  "Patrick Juvet - La Tristesse De Laura(피아노)"

판 화

판 화 /은솔 문 현우 빛바랜 판화가 걸려있는 내실 비오는 날이면 화폭 속의 검은 잉크가 벽면으로 번져 집 전체를 물들이고 나는 웨스트라이프의 노래를 들으며 한 폭의 풍경 속으로 젖어들게 될 것이다 가슴마다 자리잡고 있는 붙박이의 흔적들 지닌 채 그렇게 조용히 숨쉬고 사는지 모른다 아니면 뼈마디에 예리하게 날선 판화를 각인하고 푸른 피를 찍어 한 장씩 우울한 터취의 형상을 만들어낼지도 모를 일 쓰라린 칼자국이 문득문득 드러나는 백지 위에서 춤추고있는 푸른 바람의 발자취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가슴 속의 연가를 그대에게

『 가슴 속의 연가를 그대에게 』/은솔 문 현우 그녀 향한 긴 사연의 고백이 끊이지않고 길게 이어짐은 가슴 속 캔버스를 사랑의 꽃으로 칠함입니다 그대에게 바쳐질 사랑의 詩들을 쓰는 것은 부여안은 그리움이 강물된 까닭이지요 행복을 매일 선물해주는 그대를 그래도 친구라 부르렵니다 그 어떤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당신을 친구라 불러야 한답니다 당신에게 바쳐질 그리움의 노래들이 오래도록 이어짐은 그대 향한 사랑 속에 삶이 있는 까닭입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

4월의 연가

『 4월의 연가 』/ 은솔 문 현우 때이른 더위가 물러가고 도처에 활짝 피어난 개나리와 목련 탄천길을 걷던 시간의 갈피 사이로 싱그런 계절이 교차되면 4월 뒷동산에 어느새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진달래. 아련히 떠오르는 그대와의 추억 내 고통의 후견인 떨어진 공간을 호흡하기에 애절함을 더해가도 영혼의 순수함이기에 미소지을 수 있습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그대를 위한 노래

『 그대를 위한 노래 』 시:은솔 문 현우 그대 거기 서있었는가 칠흙같이 어두운 밤 암초에 걸려 난파한 배의 울음소리 퍼지는 바다에 한줄기 불밝히는 등대로 서 있었는가 난관을 극복했을 때 더욱 빛나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生의 무수한 장애물들을 모두 부수어 버려야 한다. 저물도록 괴로왔던 핏톨의 꿈 동요하지 않던 살(肉) 깊은 잠을 자다말고 깨어잡는 손 여전히 굳건한 희생의 자취 바람은 더이상 불지 않으리.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