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34

신록은 푸르러가는데...

『 신록은 푸르러가는데... 』 -은솔 문 현우-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않고 가슴에 쌓이는걸까? 늑골이 욱신거리는 통증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 음성, 스치는 바람소리에도 너의 목소리인가 문가를 향하던 발길 이렇게 신록이 푸르러가는 날에는 먼 발치에서 더욱 그리움만 쌓여가고...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어버이날,어머니께

어버이날,어머니께 -은솔 문 현우- 어머니 어버이날입니다. 2013년 8월25일 소천하셨으니 벌써 9년 9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고 8개월 조금 넘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우리 곁을 떠나가셨지요 경황없이 장례를 치르고 아버님 묘에 합장한 후 떠나온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가끔 주말이나 공휴일에 어머니를 부축하고 산책하던 아파트 뒷길 -한양수자인 아파트 뒤 단국대로 가는 길의 공원-을 산책할 때면 개나리가 한창 필 무렵 벤취에 앉으신 사진을 찍어드렸던 기억이 나서 그립고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누구나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를 떠나보내야 하는 것 이제 어머니 머리도 못 빗겨드리고 그 손을 다시는 만져볼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이 한없이 흘렀지만 임종하실때 평온한 모습의 어머..

思 父 詞

思 父 詞 -은솔 문 현우- 아버지 당신께서 피 토하며 스러지신 그 날 왠지 멀기만하던 별 하나 없이 흐린 하늘. 집으로 가는 길 모퉁이 가로등 불빛 아래 왠지 불길한 느낌이 휙 뇌리를 스쳐갔었지요 집에 도착하니 작은 형이 혼자 있었고 잠시 후 걸려온 전화는 당신께서 쓰러져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계시다고 했습니다 믿을 수 없어 택시를 잡아타고 형과 달려간 응급실엔 눈을 뜨신 채 운명하신 당신께서 허공을 바라보며 누워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선 통곡하셨지만 기가 막힌 우리는 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 모습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불평과 반항만 하던 철부지 막내 아들 어언 가신지 사십 년이 넘었습니다 당신의 무덤 앞에 두손 모으고 침묵의 기도 올리면 이제 슬픔도 잊혀진 무심함, 인간사가 야속..

연가 129

연 가 129 / 은솔 문 현우 내 존재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경험을 만들어 거기에 빠져드는 것 몇 번의 이별의 아픔을 새기면서 변치않는 사랑으로 남고싶었건만 알 수 없는 이유들을 남기며 떠나가고 가슴만 무너져내렸다 아무리 찾으려해도 찾을 수 없는 사랑 빛을 잃은 가슴엔 핏빛 강물이 흐르고 움푹 패인 골 깊은 영혼에 상처로 남아있는 슬픔들 이제 모두를 떠나 나에게로 향한다. . Forever in Love · Kenny G

비 내리는 날

『 비 내리는 날 』/은솔 문 현우 유리창에 잠긴 그대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는 날 쌓여진 사랑의 간절함 끝없는 비가 되어 내 마음에 한없이 내린다 비바람에 어리는 그대의 향기 담은 얼굴 고개 숙여 나리는 고독의 방울들 비오는 날에는 가장 슬픈 모습이 된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당 신

『 당 신 』 -은솔 문 현우- 그 언젠가 먼 기억 속 영화처럼 내게 다가온 당신 눈 감아도 아른거리고 길 걸으면 꽃 속에 피어있고 하늘 향해 띄워보는 그리움.. 늘 가슴 속에 자리잡아 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아.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5월의 연가

『 5월의 연가 』 -은솔 문 현우- 신록이 날로 푸르러가는 5월 초순에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다 초록의 언저리에 돋아나는 눈빛 하나 가슴 속에 고여오고 수줍음으로 빨갛게 볼 물드는 고운 계절의 꽃 내 사랑이여.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사 랑

『 사 랑 』 -은솔 문 현우- 빛으로 다가온 미지의 사랑 그리움의 여린 촛불 마음 속에 켜지면 쓸쓸한 어스름이 조금씩 걷히고 여린 가슴에 보고픔의 달무리 되어 밝음을 만듭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