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2020. 6. 22. 10:15

   
『 연 가 134  』 /은솔 문 현우
그대를 사랑하면서도
늘 아픈 나는
그대라는 존재 안에 무엇일까?
그대를 사랑하면서도
늘 허전한 나는
그대 존재 안에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당신을 사랑하면서
많은 것을 잃고
배웠다
사랑은 모든걸 참고 이해해야 한다지만
오늘은 내 볼에 흐르는
눈물이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