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2021. 1. 27. 06:40

 

 
『 물 방 울 』 
 -은솔 문 현우-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얼마나 작고 오묘한 아름다움인가.
가슴에 푸른 하늘을 숨기고
미풍에 떠는 흔들림
커다란 산을 배경으로 품고
스스로는 낮아져,
저렇게 힘없어 보이는 것이
세상을 아우르고있다
물방울은 홀로일 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