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봄의 서정 이카루스。 2021. 3. 11. 07:07 『 봄의 서정 』 -은솔 문 현우- 꼿샘 바람 끝자락에 피어나는 매화 창 너머로 몽우리 맺힌 목련 찬바람에 움츠리고 있지만 머잖아 노오란 개나리와 속으로만 간직한 서러움 울컥 토해낼 진홍빛 진달래 피겠지 만지면 물들듯한 풍경의 수채화 그리움 담은 실바람 불면 보고픈 너의 눈동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