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장맛비 내리는 날

이카루스。 2022. 6. 24. 21:12

        장맛비 내리는 날 / 은솔 문 현우 비는 명치 끝의 슬픔 숱한 세상의 이명들이 울린다 가슴을 도려내는 날선 핏방울에 수천 번을 죽는 영혼 마침내 이울어가는 것들의 흔적이 쓸쓸히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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