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내 영혼의 부서진 이름

이카루스。 2023. 7. 21. 13:09

내 영혼의 부서진 이름 / 은솔 문 현우 .....콘체르토 뒤로 내리는 저녁 어스름 황혼빛이 투영되는 내 영혼의 부서진 이름은 슬픔처럼 다가오는 시간의 순환 속에 엉겨진 그리움의 응결체로 녹아들고.... 이어지는 한숨의 그림자가 공중에 흩어진 형상을 감싸올 때 그대, 순백의 고아한 환상은 어느 기억 속의 뒤안길을 헤매이는가. 사랑했던 사람이여 우리 비록 헤어지더라도 아름다왔던 기억은 명멸하지 않는 불티로 남아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처럼 애증의 바다를 항해하다 표류하는 난파선의 뱃덜미에서 등대불 되리라....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