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江 이카루스。 2025. 6. 22. 09:51 江 / 은솔 문 현우 강이 일어선다 소용돌이치는 날들 강의 혈관 속에 녹아 흐르는 피 거센 물결에 휘말려가며 뼈 깎아내리는 소리 가장 살고픈 날엔 왜 가장 죽고팠을까 삶의 파편들이 부서지고 목숨처럼 흐느끼는 울음일랑 강바닥에 묻어두고 이제 수면 위로 떠올라 허공을 박차며 하얀 물거품으로 부서지리. "All Is one /Ralf B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