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흐린 날의 그리움

이카루스。 2021. 1. 12. 06:27

『 흐린 날의 그리움 』      
-은솔 문 현우- 
흐린 날에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가녀린 메아리 되어
귓전에 맴돌고
일기장 여백의
느낌표처럼
갈증되어 염원으로 흐르는
당신의 모습
늘
물빛 그리움으로
가슴 속에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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