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1354

영 산 홍

영 산 홍 -은솔 문 현우- 얼마나 당신이 보고픈지 그리워했는지요 곱디 곱게 도처에 피어나기 시작한 영산홍 흰색,분홍,빨간 색.. 사랑하는 마음도 그토록 눈부신 아름다움인데 어인 연유로 눈물이 나는지요? 사랑한다는 것은 햇빛의 미소를 배우는 일 맑은 날 공기 중에 맴도는 햇살에 투영되는 찬란한 슬픔을 어루만지는 것. 길어지는 오후의 그림자 전신주 위로 맴도는 참새의 날개짓처럼 나즈막하게 흔들리는 연정 영산홍보다 붉게 당신을 사랑해요.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사랑이란 정녕...

사랑이란 정녕... / 은솔 문 현우 고독한 해거름이 밀쳐낸 햇살 지나 별비들의 속살거림 먹물 먹은 마음 닮아 사그라진 어둠 뿐. 기다려도 오지 않고 소리쳐도 듣지 않는 늘 같은 소리의 울음 꽃잎 적시는 비 내려도 지워지지 않을 만큼 아픔은 새 씩으로 돋아 자라나고 사랑이란 정녕 내 안에서 찾아야할 고뇌 가슴 한 켠 각진 모서리엔 슬픔만 무성하게 쌓이는데..... "Utada Hikaru (우타다 히까루)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탈 2

탈 2 -은솔 문 현우- 소매 적삼 늘어뜨리며 지표 위로 떨어지는 태양. 두 눈 부릅뜨고 하현달,그믐달로 되어가며 90도 회전시켜 이그러진 웃음 자아낸다. 해괴망측한 가면 아래 감추어진 억눌린 천년의 피멍든 울음 어둠이 삼켜버린 겹겹의 체위 (밤을 타고 앉은 우리의 희망이 울고 있다) 저기 춤추는 촉수의 절망 위로 둥근 달 환히 비추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고독 속의 손길

『 고독 속의 손길 』 시 / 은솔 문 현우 땅거미가 밀려오면 나는 고독의 늪으로 떨어진다 그 속에서 지난 시간들을 만난다 그것은 각혈하는 그리움, 내 영혼을 깨운다 눈동자에 맺히는 물방울, 가늘게 피아니시모로 내민 손 어둠 속에 그대에게 간신히 닿아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온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비의 독백

『 비의 독백 』/ 은솔 문 현우 4월의 정원에 비가 내린다 사유의 뜨락을 적시는 비 기억의 등줄기에 쏟아지는 빗방울 적막과 슬픔 누군가의 울음으로 비가 내린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이팝꽃 연가

이팝꽃 연가 / 은솔 문 현우 호젓한 오솔길을 걸어봅니다 아득히 저 멀리서 너무도 사랑스런 당신의 이팝꽃처럼 신비롭고 하얀 미소가 떠올라 가슴 한 켠에 달콤함을 가득 실은 미풍이 일렁입니다 세상이 네온싸인처럼 화려하고 현란하게 유혹해와도 그대 향한 해바라기같은 마음 여름날의 태양처럼 뜨겁게 타오릅니다 사랑합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꽃 연가

『 봄꽃 연가 』 / 은솔 문 현우 호젓한 오솔길을 걸어봅니다 아득히 저 멀리서 너무도 사랑스런 당신의 싱그런 꽃처럼 신비롭고 하얀 미소가 떠올라 가슴 한 켠에 달콤함을 가득 실은 미풍이 일렁이는 듯합니다 세상이 네온싸인처럼 화려하고 현란하게 유혹해와도 그대 향한 해바라기같은 마음 태양처럼 뜨겁게 타오릅니다 사랑합니다. Giovanni Marradi - Shadows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뎃 상 Q

뎃 상 Q / 은솔 문 현우 그대 보았는가 비가 내리는 저녁 도심의 언저리에서 흩어지는 비안개 속 조각난 기억의 아른거림을, 어둠처럼 번지어가는 우리네의 박제된 삶의 편린(片鱗)을. 언제부턴가 멀어져가는 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있던 흔들리는 사랑의 멀미 속에서 습관처럼 익숙해져버린 체념과 미련은 마주할 수 없는 시간을 낳고 점액질의 구역질, 내 영혼의 길모퉁이에 서서 각혈질의 고통을 토해내는 生의 아프락싸스. 마비되어버린 육신은 통증을 마다하지 않고 흐느적거리는 연체동물인양 수초의 움직임을 닮아가는데, 그대,태양을 향해 선 나무로 화판을 수놓아가지 않으려나. Giovanni Marradi - Shadows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

그대에게

『 그대에게 』 은솔 문 현우 단 한번 그대 눈빛으로 향기로운 꽃이 핀다. 단 한번 그대 미소로 꿈꾸는 한 마리 새가 된다 영혼 깊숙이 젖어오는 이슬 맺힌 사랑 노래 그리움이 다할 때까지 그대 향한 사랑 다하는 날까지 그대만을 위한 들꽃으로 피어나리라. .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