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연가 127

이카루스。 2023. 5. 16. 16:43

『 연 가 127 』 /은솔 문 현우 회빛으로 드리워진 하늘 보며 너를 그린다 서늘한 바람결 너머 어디멘가 숨쉬고있을 너의 모습 길게 누워있는 시간의 들판 발에 채이는 슬픈 기억들을 네게 보여주어도 좋겠니? 내 아픔을 감싸주고 너의 슬픔을 어루만져주며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자 언제까지나 네 영혼에 머물고싶어 너를 영원히 사랑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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