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연가 134

이카루스。 2020. 7. 28. 11:06
      
      

          연 가 134 -은솔 문 현우- 발포성 진통제 한 알 투명한 물컵에 떨어뜨린다 순식간에 산화되어 버리는 몸뚱이. 인연도 그렇게 허망하게 녹아든다 아무 생각없이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 너는 그렇게 가고 나는 홀로 돌아와 시간의 강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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