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자 목 련 /은솔 문 현우
슬픔이다
그대 없는 세상은 단절일 뿐가슴을 베인선홍빛 상처
등허리에 진 삶의 무게하늘을 보지 못하고살갗에 돋는 그리움핏빛으로 피어났나
긴 기다림의 끝은나를 버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