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장미 3 -은솔 문 현우- 5월 중순에 접어들어 길가 아파트 담장에 활짝 피어난 장미가 너무 예뻐서, 슬프도록 아름다와서 당신을 생각한다 장미는 화려하고 고혹적인 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보니 수줍은 듯 너무도 고와 붉은 꽃잎에 입맞추고 싶다 당신은 내 마음 속의 순수한 장미꽃 한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