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 연가 142 』 시:은솔 문 현우 한낮의 뜨거움을 마음껏 배출하고 지친 그리움이 노을빛으로 물든다 비스듬히 비껴선 나무들의 그림자 마지막으로 비늘을 털어내는 햇빛 한줄기 날선 바람의 발 끝에 묻어나는 저녁 어스름이 몰려오고 서서히 창문틀을 덮어가는 어둠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이토록 가슴을 짓누르는 것은 그리움인가 허전함인가 외로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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