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이카루스。 2024. 3. 24. 12:38


섬 / 은솔 문 현우 그리움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섬이런가 찬비 속 짙은 어둠을 등대는 젖은 채 서 있고 망망하게 끝간 수평선 해조음만 울려퍼진다 지나간 세월 자락 파도 위에 실려간 밤 인고의 바다 침묵하는 저 등대여 묵묵히 암흑의 바다를 지키면 그대 얼굴은 붙박이별 무심한 갈매기는 어드메 하늘을 날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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