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 4 / 은솔 문 현우
소매 적삼 늘어뜨리며
지표 위로 떨어지는 태양
두 눈 부릅뜨고
하현달,그믐달로 되어가며
90도 회전시켜
이그러진 웃음 자아낸다
해괴망측한 가면 아래 감추어진
억눌린 천년의 피멍든 울음
어둠이 삼켜버린 겹겹의 체위
(밤을 타고 앉은 우리의 희망이 울고 있다)
저기 춤추는 촉수의 절망 위로
둥근 달 환희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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