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10월의 연가

이카루스。 2020. 10. 1. 18:24
        『 10월의 연가 』 -은솔 문 현우- 계절은 어느덧 시월로 접어들고 저 편으로 지는 잎새들, 국화 함초롬이 피어난 그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온몸으로 스며드는 싸늘함 어설프기만한 내 사랑 꾹꾹 누르면 스폰지처럼 눈물이 흥건한 채 안타깝기 그지없는, 나는 간다 지는 꽃잎 위로 발자국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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