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이렇게 발돋움하면... -은솔 문 현우- 이렇게 어둠이 접어드는 시각엔 어느새 삶 속에 깃들어진 슬픔이 밀려오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만의 상흔을 안고 당신을 떠올려본다 스토리 속에서 숱하게 상상으로 대해오던 아픔이 거부할 수 없는 기억으로 이렇게 내 가슴에 회한과 파문을 일게할 줄이야... 당신과 내 마음이 어우러지고 분리된 쓰라림의 파편 이렇게 창 너머로 발돋움하면 당신의 모습은 아스라히 먼 곳에서 달려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