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를 여는 기도 』/은솔 문 현우
지난 해도
건강으로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 한 해를 맞으며 마음속 심연의 기도를 드립니다
비록 현재가 힘들어
시리고 아픈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더라도
다시 일어날 새 힘 주시는 당신을 믿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하소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세계가 힘들고
감염자가 확산되어 난리이지만
새해에는 방역수칙을 지키고 모두 힘을 내어
반드시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소서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아파하게 되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고
누군가를 슬프거나 아프게 했다면
부족한 나를 용서하고
그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소서
새로 주시는 신축년(辛丑年)한 해에는
이웃에게 짐이 되거나
아픔이 되는 일 없게 하시고
나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앞서 이웃에게
기쁨이 될 일을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