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시 3

이카루스。 2022. 1. 24. 11:25



『 시 3 』 -은솔 문 현우- 해 저무는 곳에는 언제나 막막함으로 산이 있지 낮게 엎드린 풀잎 닮은 감성 보이지않는 언어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바람 속에 토해낸 긴 한숨 아침마다 빈 꿈으로 무너지는 이름 모를 시인의 시 한 구절이 시들어간다 흐릿해진 뇌수와 핏발 어린 눈동자.

'♧은솔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 화  (0) 2022.01.27
밑 줄  (0) 2022.01.25
♣ 그리움의 연정은...  (0) 2022.01.23
동굴성(洞窟聲)  (0) 2022.01.21
그 길에는...  (0)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