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1월의 연가

이카루스。 2022. 12. 27. 09:34

『 1월의 연가 』

                                시: 은솔 문 현우                                 

가슴벽에 간직한 
그리움의 노우트에
님 향한 애틋함
조금씩 새겨가면
물빛 그리움은
조금씩 스러져 갔어요
 
무딘 펜이 달리는
행간 사이로
당신 향한 애절함이
흐릿하게 담기면

멀리서 다가오는 
긴 흐름의 강물
엷은 파문 남기며
한 편의 시를
남기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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