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탈 4

이카루스。 2023. 1. 25. 20:03
탈


탈 4 / 은솔 문 현우 소매 적삼 늘어뜨리며 지표 위로 떨어지는 태양 두 눈 부릅뜨고 하현달,그믐달로 되어가며 90도 회전시켜 이그러진 웃음 자아낸다 해괴망측한 가면 아래 감추어진 억눌린 천년의 피멍든 울음 어둠이 삼켜버린 겹겹의 체위 (밤을 타고 앉은 우리의 희망이 울고 있다) 저기 춤추는 촉수의 절망 위로 둥근 달 환희 비추다.

[사진/동영상] 전주 기린봉: 그믐달/해돋이/동백꽃/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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