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서정 』/ 은솔 문 현우
꼿샘 바람 끝자락에
피어나는 매화
창 너머로 몽우리 맺힌 목련
찬바람에 움츠리고 있지만
머잖아 노오란 개나리와
속으로만 간직한
서러움 울컥 토해낼
진홍빛 진달래 피겠지
만지면 물들듯한
풍경의 수채화
그리움 담은
실바람 불면
보고픈 너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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