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가 133 / 은솔 문 현우-
사랑이 있는 한
결코 벗어날 수 없지
사랑은 나를 붙들어매는
밧줄이기에
깊이 쌓여진 사랑은
점점 깊어만간다
가로등빛 부서져내리는 파문 위에
슬픔은 소리없이 쌓여
작은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말할수 없는 사연들 가슴에 묻어
긴 밤을 흐느껴우는
잃어버린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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