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싱그런 계절의 꽃

이카루스。 2024. 4. 17. 13:16

 
싱그런 계절의 꽃

은솔 문 현우
 
 
부르면 금방이라도 
달려올듯한 4월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다

담장 너머 갖가지 
아련한 향과 밀어들 새긴 채

빨갛게 수줍음으로 흔들리는
고운 계절의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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