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연가 132

이카루스。 2024. 4. 16. 16:06


연 가 132 / 은솔 문 현우


그대를 사랑하면서도
늘 아픈 나는
그대라는 존재 안에 무엇일까?

그대를 사랑하면서도
늘 허전한 나는
그대 존재 안에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당신을 사랑하면서
많은 것을 잃고
배웠다

사랑은 모든걸 참고 이해해야 한다지만
오늘은 내 볼에 흐르는
눈물이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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