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 우리가 다시...』 / 은솔 문 현우 우리가 다시 태어나 곤고한 자유의 바다가 될 수 있다면 빛나는 등불처럼 타오를 수 있다면. 그리고 다시 태어나 더많은 밤을 지새우며 그리운 이름들 불러모아 가슴에 품을 수 있다면, 숱한 불면의 고통도 잊을 수 있을텐데 아,우리가 다시 태어나 밝은 햇살이 될 수 있다면 새롭게 생의 이정표를 수놓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