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한가위,모친 생각

이카루스。 2024. 9. 4. 15:36



한가위,모친 생각 / 은솔 문 현우 아침의 서늘함과 달리 한낮의 따가운 햇살 길 옆을 지나치는 풍경 사이로 코스모스 바람에 흔들리고 성남공원-시안 묘지 부모님께서 잠들어계신 곳 엄청나게 빠른 시간의 비말(飛沫) 그리고 조금씩 잊혀지는 망각이라는 것... 휘영청 밝게 뜬 보름달 어리는 어머님의 얼굴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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