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사랑,그 허(虛)와 실(實)

이카루스。 2025. 5. 10. 19:51

사랑,그 허(虛)와 실(實) / 솔 문 현우 발포성 진통제 한 알 투명한 물컵에 떨어뜨린다 순식간에 산화되어 버리는 몸뚱이. 인연도 그렇게 허망하게 녹아든다 아무 생각없이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 너는 그렇게 가고 나는 홀로 돌아와 시간의 강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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