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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정녕...

사랑이란 정녕... / 은솔 문 현우 고독한 해거름이 밀쳐낸 햇살 지나 별비들의 속살거림 먹물 먹은 마음 닮아 사그라진 어둠 뿐. 기다려도 오지 않고 소리쳐도 듣지 않는 늘 같은 소리의 울음 꽃잎 적시는 비 내려도 지워지지 않을 만큼 아픔은 새 씩으로 돋아 자라나고 사랑이란 정녕 내 안에서 찾아야할 고뇌 가슴 한 켠 각진 모서리엔 슬픔만 무성하게 쌓이는데..... "Utada Hikaru (우타다 히까루)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탈 2

탈 2 -은솔 문 현우- 소매 적삼 늘어뜨리며 지표 위로 떨어지는 태양. 두 눈 부릅뜨고 하현달,그믐달로 되어가며 90도 회전시켜 이그러진 웃음 자아낸다. 해괴망측한 가면 아래 감추어진 억눌린 천년의 피멍든 울음 어둠이 삼켜버린 겹겹의 체위 (밤을 타고 앉은 우리의 희망이 울고 있다) 저기 춤추는 촉수의 절망 위로 둥근 달 환히 비추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고독 속의 손길

『 고독 속의 손길 』 시 / 은솔 문 현우 땅거미가 밀려오면 나는 고독의 늪으로 떨어진다 그 속에서 지난 시간들을 만난다 그것은 각혈하는 그리움, 내 영혼을 깨운다 눈동자에 맺히는 물방울, 가늘게 피아니시모로 내민 손 어둠 속에 그대에게 간신히 닿아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온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