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위한 노래 『 그대를 위한 노래 』 시:은솔 문 현우 그대 거기 서있었는가칠흙같이 어두운 밤암초에 걸려 난파한 배의 울음소리퍼지는 바다에한줄기 불밝히는 등대로 서 있었는가난관을 극복했을 때 더욱 빛나는 것이사랑이라 생각한다면우리는 生의 무수한 장애물들을 모두 부수어 버려야 한다. 저물도록 괴로왔던 핏톨의 꿈동요하지 않던 살(肉)깊은 잠을 자다말고 깨어잡는 손여전히 굳건한 희생의 자취바람은 더이상 불지 않으리. ♧은솔 자작시♧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