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당신은 2

이카루스。 2020. 6. 14. 11:19

 

 

 

 

 

 

              당신은 2 / 은솔 문 현우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뜨겁던 한낮의 열기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 부는 저녁

     

    파문 위에 흩어지는 달무리에
    아름다운 눈동자 잉태하여
    혼자 독백으로 나즈막히 속삭이던 날

     

    그리운 마음 띄워볼까
    보고픈 마음 그려볼까.
     
    당신은 내 영혼 외진 곳의
    눈물입니다

    당신은 늘
    그 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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