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바람에게

이카루스。 2020. 6. 27. 13:17
        바람에게 -은솔 문 현우- 빗줄기 사이로 다가서는 바람 바람아 꽃잎 한 장에 내 마음 실어 전해주지 않으련? 그래서 얼마나 행복한지 내 아픔은 얼마나 컸을지 생각해 보았냐고... 아직 굵은 눈물 옷깃에 얼룩인데 뼈 속까지 파고드는 시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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