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 은솔 문 현우
소리 없이 내리는 빗방울
통증보다 더한 외로움
다가갈수록 멀어지고
그만큼 더하는 것이 그리움인가.
흐렸던 하늘이 쏟아내는 비
보고픔의 눈물이런가
시린 가슴
서툴게 사랑하다가 떠나가고
앓아야하는 병
그 고뇌를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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