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노을빛 그리움

이카루스。 2024. 4. 24. 10:11


『 노을빛 그리움 』/은솔 문 현우 따사롭던 한낮의 햇살이 서서히 사그라들 무렵 고개 숙인 채 걸으면 처연한 갈대 울음 서걱이며 들려오고 노을빛은 붉게 번지는데 당신은 멀리 환상 속에 자리한다 삶의 호흡 당신이 있어 이어질 수 있고 격렬한 감정으로 잉태된 사랑 당신과 나 사이엔 그리움의 강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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