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2월을 보내며

이카루스。 2021. 2. 28. 06:21

『 2월을 보내며 』 -은솔 문 현우- 기억 속으로 바람이 불었다 눈물의 흔적 애써 지우려 어둠 사이로 몰려다니던 바람 조금씩 싹이 돋기 시작하는 대지 위로 비가 내렸고 여명이 오기 전 흩어지는 한 줌의 추억 아침 안개처럼 뿌옇게 쌓인 그리움 2월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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