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연가 128

이카루스。 2021. 11. 30. 06:36

『 연 가 128 』/ 은솔 문 현우 추위가 몰아닥친 날 스산한 마음 달래기 위해 홀로 길을 걸었습니다 당신의 모습 차가운 바람결에 스며들어 가슴에 담겨졌지만 따사로운 체온을 느낄 수 없기에 외로움이 몰려옵니다 강물처럼 번지는 그리움의 파문은 여윈 눈가에 흐르는 눈물이 되고 온몸을 떨고있는 겨울 나그네 외로운 나목되어 말없이 서 있습니다.

'♧은솔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에게  (0) 2021.12.02
  (0) 2021.12.01
눈오는 날  (0) 2021.11.28
왜 나는  (0) 2021.11.27
그리움,사랑,그리고 시  (0)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