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목련에게
-은솔 문 현우-
문득 고개 들어하늘을 보다그대 얼굴을 보았네.
어느새 아파트 초입 902동 앞에봉오리 맺히고 조금씩입을 벌리기 시작하는 목련과활짝 피어난 몇 송이가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대 백목련의우아하고 화사한 자태로꽃향기 온천지에퍼지게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