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코스모스

이카루스。 2023. 8.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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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은솔 문 현우 기적이 울면 들녘 코스모스들 목을 놓아 부르짖었지 따가운 햇살도 어둠 물든 별빛도 감추고 메마른 고독을 이슬비에 흩어내리고 가을 몰래 피어나 새벽의 환희를 보고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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