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의 연가 』
시: 은솔 문 현우
가슴벽에 간직한
그리움의 노우트에
님 향한 애틋함
조금씩 새겨가면
물빛 그리움은
조금씩 스러져 갔어요
무딘 펜이 달리는
행간 사이로
당신 향한 애절함이
흐릿하게 담기면
멀리서 다가오는
긴 흐름의 강물
엷은 파문 남기며
한 편의 시를
남기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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