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연 가 45

이카루스。 2011. 4. 19. 19:30

    연 가 45 -이카루스- 어둠의 터널을 지나 새벽빛 창가에 서서 아픔의 적막함을 떨쳐버린 채 불면의 어둠을 지워버렸습니다 어둠 속의 사랑은 고뇌를 낳았고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은 언어의 각혈을 낳았건만 아직 다가설 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 마리의 애처로운 새벽새되어 밝음의 환상을 찾습니다 보랏빛 당신은 새벽 하늘일 뿐 아직 저에겐 아득합니다.

 

'♧은솔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자각  (0) 2014.01.04
날지못한 새의 연가  (0) 2013.12.03
겨울날의 애상  (0) 2013.01.04
연 가 84  (0) 2012.08.03
장 미 2  (0) 201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