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31

비오는 날의 커피

비오는 날의 커피 시: 은솔 문 현우 이렇게 비오는 날엔 한 잔의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생각에 잠깁니다 찻잔 사이로 흐르는 음악은 살갗을 파고들고 커피향 속에 녹아드는 그리움 보고픔이 파문을 만들어내는 공간에 당신 모습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사랑이란 정녕...

『 사랑이란 정녕... 』 / 은솔 문 현우 고독한 해거름이 밀쳐낸 햇살 지나 별비들의 속살거림 먹물 먹은 마음 닮아 사그라진 어둠 뿐. 기다려도 오지 않고 소리쳐도 듣지 않는 늘 같은 소리의 울음 꽃잎 적시는 비 내려도 지워지지 않을 만큼 아픔은 새 씩으로 돋아 자라나고 사랑이란 정녕 내 안에서 찾아야할 고뇌 가슴 한 켠 각진 모서리엔 슬픔만 무성하게 쌓이는데.....

초록빛 나무 끝에 머무는...

초록빛 나무 끝에 머무는.../ 은솔 문 현우 흩어지는 빗줄기 제 몸 맡기는 저 편에는 항상 바람이 불고있다. 그 언저리에 돋아나는 눈빛 하나 가슴 속에 고여오고 그대 남겨두고간 못다한 연정의 노래 초록빛 나무 잎새에 부딪쳐 떨어진다 머물고픈 발자국 보이지않고 시린 기억만 덩그마니 나부끼고 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文友에게

『 文友에게 』 -은솔 문 현우- 이제는 기억 언저리를 서성이는 이름이 되었구려 돌아앉은 빛바랜 모습이 되어 예고치않은 파도에 휩싸여야 했구려 가슴 속 뜨거움을 언어로 풀어내지 못하여 기우뚱거리던 그대 벗이여 별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제 항로를 벗어나지 않고 몇천 광년을 지키고 있듯이 가야할 습작의 멀고도 험난한 길 우리 익히 알고있지 않소 차창에 비친 낯선 얼굴 어둠을 삼킨 강물에 윙윙 녹아드는 날벌레울음처럼 빈 마음그림자 지우며 애지게 살아나는 갈증의 그리움으로, 이글대는 장작불의 열정으로 그대 켠의 무지개빛 꿈을 수놓아가시구려 그리하여 하얀 햇살이 부서지는 아래 우리 살을 부비는 아침이 올것이오 내내 건안하소서...

연가 139

『 연 가 139 』/ 은솔 문 현우 왜 기다리는 시간엔 움트는지, 일상의 껍질이 말을 잃은 햇살이 되어 대지 위로 쏟아질 때 그리움의 씨앗이 자란다 기다림의 시간엔 가장 하찮았던 것들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 어느새 내 몸에 돋아나는 숱한 가시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Evergreen Tree(상록수)

Evergreen Tree -은솔 문 현우- 늘 푸른 상록수처럼 푸르르길 바라는 사랑 그런데 난 왜 이 노래를 들으면 푸르지 못하고 끝난 사랑이 생각나는걸까? 처음 들었던 중학교 때부터 그런 생각에 슬퍼지곤했다 지난 날 다정했던 연인과 속삭이며 입맞추며 사랑을 맹세하던 자리에 훗날 한 남자가 혼자 찾아와 그 자리를 거닐며 뱉어내는 쓸쓸한 독백이 떠오른다 그 때처럼 이 곳은 푸르른데 당신은 어디로 갔소? 내가 이렇게 다시 왔는데 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거요.. 당신이 보고싶소 너무나도 그립소, 우리 지난 사랑이...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슬픈 능소화

슬픈 능소화 / 은솔 문 현우 폭염 속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바람 사이를 뚫고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몸부림 당신이 저를 찾지 않아도 제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아도 되요 속으로만 감춘 눈물 흘리며 창공을 향해 가지를 뻗는 주체할 수 없는 갈망 혹시 훗날에 저를 만지려거든 눈이 멀 수도 있어요 제 눈빛 탓이 아니에요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문득이라도 제 생각이 떠오르면 슬픈 제 사랑을 한 번 쯤은 기억해 주세요.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의 연가

『 7월의 연가 』 시: 은솔 문 현우 여름은 뜨겁게 익어가고 무언가 포근함이 그리워지는 시간 당신의 고운 얼굴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이렇게 떨어져있어 보고픔은 더해가지만 마음으론 늘 함께하기에 잔잔한 행복을 느낍니다 당신의 모습 바람 속에 스며들어 가슴 속에 담겨집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