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바람은 』 / 은솔 문 현우 왜 바람은 옆으로만 부는걸까?아직도 난바람의 얼굴을 정확히 본 적이 없어.왜 자꾸만눈 앞에쓰라린 고통만 피워올리는지훑고 지나간 것이 어찌들판의 수풀들 뿐이랴,숱한 아픔을 깊은 고뇌의 심연으로 잠수시키고도침묵한다그래,어차피 生은축쳐진 젖은 몸뚱이 드러내고부어오른 통증부위를 휘감아아무 말없이나선형으로 맴돌다 간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