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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모자이크

『 사랑의 모자이크 』/ 은솔 문 현우 하얀 목련의 만개는 그녀 향한 말없는 여운입니다 여명을 밝히는 새벽의 안타까움으로 아픔의 베일을 벗겨냅니다 투명하게 번져들어 무채색 영혼의 캔버스에 담겨지는 사랑의 모자이크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집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3월의 연가 2

3월의 연가 2 / 은솔 문 현우 오랜 세월 바람으로 서성이며 말없이 다가서는 투명한 흐름으로 당신에게 남고 싶었다 사랑하며 네 곁에 머물 수 없는 쓰라림과 안타까운 목마름 오직 물빛 그리움만을 간직한 채 애태우는 서글픔 가슴에 안고 눈물을 사윈다 처연한 눈빛으로 오직 당신에게만 다가서는 몸짓은 또 힌 편의 시를 쓰게 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판 화

판 화 /은솔 문 현우 빛바랜 판화가 걸려있는 내실 비오는 날이면 화폭 속의 검은 잉크가 벽면으로 번져 집 전체를 물들이고 나는 웨스트라이프의 노래를 들으며 한 폭의 풍경 속으로 젖어들게 될 것이다 가슴마다 자리잡고 있는 붙박이의 흔적들 지닌 채 그렇게 조용히 숨쉬고 사는지 모른다 아니면 뼈마디에 예리하게 날선 판화를 각인하고 푸른 피를 찍어 한 장씩 우울한 터취의 형상을 만들어낼지도 모를 일 쓰라린 칼자국이 문득문득 드러나는 백지 위에서 춤추고있는 푸른 바람의 발자취들.

자 목 련

자 목 련 / 은솔 문 현우 슬픔이다 그대 없는 세상은 단절일 뿐 가슴을 베인 선홍빛 상처 등허리에 진 삶의 무게 하늘을 보지 못하고 살갗에 돋는 그리움 핏빛으로 피어났나 긴 기다림의 끝은 나를 버리는 것. "Utada Hikaru (우타다 히까루)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가슴 속의 연가를 그대에게

『 가슴 속의 연가를 그대에게 』/은솔 문 현우 그녀 향한 긴 사연의 고백이 끊이지않고 길게 이어짐은 가슴 속 캔버스를 사랑의 꽃으로 칠함입니다 그대에게 바쳐질 사랑의 詩들을 쓰는 것은 부여안은 그리움이 강물된 까닭이지요 행복을 매일 선물해주는 그대를 그래도 친구라 부르렵니다 그 어떤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당신을 친구라 불러야 한답니다 당신에게 바쳐질 그리움의 노래들이 오래도록 이어짐은 그대 향한 사랑 속에 삶이 있는 까닭입니다.

연가 132

『 연 가 132 』 / 은솔 문 현우 까만 밤하늘 그리움이 별 사이로 지나간다 초봄 밤바람이 흔들고 가 뜨거운 가슴 부여안고 떨고있다 고개를 흔들며 지워보려 애써보아도 잊혀진 그리움은 다시 흑단의 공간에 펼쳐져 버리고 하늘을 바라보면 온통 너의 웃음 맑은 눈동자, 이런 내 모습이 왠지 애처롭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그대를 위한 노래

『 그대를 위한 노래 』 시:은솔 문 현우 그대 거기 서있었는가 칠흙같이 어두운 밤 암초에 걸려 난파한 배의 울음소리 퍼지는 바다에 한줄기 불밝히는 등대로 서 있었는가 난관을 극복했을 때 더욱 빛나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生의 무수한 장애물들을 모두 부수어 버려야 한다. 저물도록 괴로왔던 핏톨의 꿈 동요하지 않던 살(肉) 깊은 잠을 자다말고 깨어잡는 손 여전히 굳건한 희생의 자취 바람은 더이상 불지 않으리.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가 131

『 연 가 131 』 / 은솔 문 현우 막다른 골목에 이른 인연의 출구 내 어이 기억할 수 밖에 없는 너의 이름 백지 위에 숱하게 쓰다만 너와 나의 지나간 날의 자취 흩어진 추억의 퇴적더미 위로 뿌려지는 우리의 사랑. 차라리 생각지말고 지워버리자 해도 너를 생각해낼 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은 안으로만 침잠하여가고 너는 닿을 수 없는 거리의 밖. 각질부에서 시작되어 피하조직까지 스미어드는 고통, 격리된 시간과 공간 사이 화려한 언어들마저 잊게 하고 창백한 어둠을 헤집으며 절망처럼 스멀거리는 저것은 무엇일까?....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

詩여,그대에게

詩여,그대에게 /은솔 문 현우 암흑의 터널을 지나 새벽빛 창가에 서서 적막함을 떨쳐버린 채 불면의 흑단을 지워버렸습니다 어둠 속의 사랑은 고뇌를 낳았고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은 언어의 각혈을 낳았건만 아직 머나먼 곳에 자리한 그대이기에 숱하게 부유하는 떠돌이 시향으로 밝음의 환상을 찾습니다 무지개빛 당신은 새벽 하늘일 뿐 아직 저에겐 아득합니다. Ernesto Cortazar - Secrets Of M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