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10월 단상

이카루스。 2023. 9. 28. 14:49

시월 단상 / 은솔 문 현우 바람 부는 저녁 풀벌레들이 울고 날은 어둡다 묵묵히 엎드려 흐르는 시간의 강물, 침묵하는 언어들 가슴에 뿌리내리고 구겨진 마음 불구의 낱말 되어 잉크처럼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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