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폭 염

이카루스。 2024. 7. 26. 14:14

    폭 염 / 은솔 문 현우 이마와 등줄기가 땀으로 다 젖는다 거칠 것 없는 폭염의 몸부림 확확 지표에서 치솟는 숨막히는 열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지겨운 장마가 끝났지만 시원한 비가 한바탕 쏟아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러나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시간은 사그락대며 풍화되어 가고있다 바람은 언젠가 살갗 깊이 스며들어 강렬한 군단을 무너뜨리고 뜨거웠던 여름은 그리움으로 남을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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