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난 치 병

이카루스。 2025. 1. 17. 12:38

『 난 치 병 』 / 은솔 문 현우 생각에 잠겨 눈을 감으면 불거진 내 정맥을 흐르는 허무의 기침 소리. 널부러져 있는 절망의 따스한 피 치유하기 힘든 방황 고독이 밀물처럼 쳐들어오면 점령당하고 마는 영혼의 백혈구에 싱싱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고 싶다.

'♧은솔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단상  (22) 2025.01.18
흐린 날의 그리움  (26) 2025.01.15
이별의 멍에  (23) 2025.01.14
연가 133  (27) 2025.01.13
한겨울의 그리움  (27)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