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자작시♧
그대 그리운 날에는 / 은솔 문 현우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 목적지도 없이 거리를 헤매인다. 멍울진 가슴을 안고 그대와 마주할 수 없는 서글픈 생각으로 걸어가야 하는가 낯선 길을 걸으며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한 채 허공에 눈을 돌려 저 어디멘가 멀리 있을 얼굴을 떠올린다 이런 내 마음을 그대에게 말하고 싶다 보고싶다고 너무 그리워서 가슴이 아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