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 하나 『 보고픔 하나 』/ 은솔 문 현우 당신이 그리우면 티 한점 없게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봅니다. 가을날 서늘한 공기 사이로 묻어오는 듯 투명한 햇살 한 줌 움켜쥐고 해맑은 웃음 속에 사랑을 담아 전합니다 당신이 보고프면 한 마리 새가 되고 싶습니다 날아가노라면 언젠가 당신 곁에 닿겠지요. ♧은솔 자작시♧ 2022.11.07